Oksunbong Peak

옥순봉

자동차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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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sunbong Peak

옥순봉

자동차로 27분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옥순봉(玉筍峯)은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에 있습니다.

천 10경 중 8경에 속하는 옥순봉은 지리적인 이유로 구담봉과 함께 단양 8경에 속하기도 합니다.

옥순봉은 조선 초 청풍군(현 제천시 청풍면)에 속해 있었습니다.

단양 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선생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단양 태생의 기녀 두향이 아름다운 옥순봉의 절경을 보고 단양군에 속하게 해달라고 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청풍군수가 이를 허락지 않자 이황선생이 단애를 이룬 석벽이 마치 대나무 순이 솟아 오른 것과 같다하여 옥순봉(玉筍峰)이라 이름 짓고, 석벽에 <단구동문>이라 새겨 단양의 관문이 되었다고 전합니다.

이 외에도 조선시대 문신 탁영 김일손은 <여지승람>에서, 청화자 이중환은 <제천 청풍랜드산수록>에서 옥순봉의 아름다움을 극찬하였다.

또한 구한말 의병장 유인석과 함께 왜군 소탕에 앞장섰던 정운호는 당시 제천 8경을 노래하며 이곳 옥순봉을 제7경으로 꼽았습니다.